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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돈 모으기 유리한 이유

직장인은 돈 모으는데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쥐꼬리만 한 월급 받으면서 하루 종일 일하는데, 어떻게 최적의 조건이냐고? 빠르게 돈을 모으기 위해서 중요한 두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고정적인 수입. 둘째, 안정적인 일자리이다. 직장인은 이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지 않은가?

이해를 위해서, 다른 직업군과 비교해 보자. 먼저, 첫 번째, 고정적인 수입에 대한 설명이다. 아이템 몇 개가 대박이 나서, 한 달에 순수입 1천만 원을 버는 사업가가 있다. 하루에 일하는 시간은 3시간 남짓 된다. 그런데 어느 날 사업가의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메인 업체가 사정이 좋지 않아 문을 닫았다. 주문은 밀려드는데 생산이 되지 않아 고객들은 주문을 취소해버리고, 결국 매출이 급감하여 순수입이 1백만 원으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이 1백만 원의 수입이 언제 마이너스로 돌아설지 알 수 없다.

두 번째,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한 설명이다. 하루에 6시간만 일하고 일당 30만 원을 주는 일자리가 있다. 1달(20일) 일하면 600만 원을 벌 수 있다. 일하는 시간도 적고, 월급도 귀가 솔깃해지는 금액이다. 그런데 그 일자리는 3개월마다 근로계약서를 갱신하는 조건이 있다. 내 수입은 3개월 동안은 일한 만큼 보장받지만, 3개월 이후에도 사장이 나를 고용할지는 미지수다.

직장인은 두 가지 측면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사회생활이 쉽겠냐만은, 어쨌든 한 달마다 따박따박 동일한 금액이 지급되고, 수입이 지속된다는 것은 돈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가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 월급이 적다고 불평만 하지 말고, 이 소중한 월급으로 빠르게 1억을 모으는 방법을 고민해보자.

 

직장인 수입의 종류

직장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직장인의 수입은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째, 정기 수입. 둘째, 비정기 수입이다. 매월 지급되는 월급이 정기 수입이고, 명절 상여금, 성과급, 특별 포상금, 연차 보상비... 등 과 같이, 이벤트성 혹은 복리후생 차원에서 지급되는 것들이 비정기 수입에 해당된다. 비정기 수입은 연봉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지만, 포함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월급은 기본급에 근간을 두며, 연봉계약서상의 연봉도 기본급을 기준으로 작성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기본급이 높은 대신 성과급이 거의 없는 직장이 있고, 기본급이 낮은 대신 성과급 비중이 큰 직장도 있다. 둘 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어떤 것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주변의 직장인을 살펴본 바로는, 정기 수입은 주로 생활비, 저축, 투자 등에 사용하고, 비정기 수입은 평소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 물품 구매, 부모님 용돈, 예금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면 직장인의 수입은 회사로부터 지급받는 월급이 전부일까? 부업을 추가하면 수입은 더욱 증가할 수 있다. 최근에는 풍부한 현금 유동성의 결과로, 인플레이션이 화두가 되고 있다. 물가는 연일 상승하는데, 일명 "월급 빼고 다 오른다"라는 인식이 더욱 강해져, 월급 외 수입을 찾는 투잡족, N 잡러들이 대폭 증가했다.

퇴근 후나 주말에도 가능한 배민 커넥터부터, 블로그, 쿠팡 파트너스,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마케팅이나 창업까지 부업의 종류는 더욱 다양해지는 추세이다. 예전에는 직장인이 투잡 한다고 하면, 인식이 별로 좋지 않았다. 부업이라 해봤자 취객을 상대하는 "대리기사" 정도를 떠올렸고, 이 마저도 "월급이 얼마나 적으면..."과 같이 생계형 부업으로 치부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인식이 달라졌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재의 노동력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MZ세대들이 부업 세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나아가 단순히 추가 수입원을 얻는 것 외에, "덕업 일치"와 같이 취미가 돈이 되기도 하고, 부업을 사업화하여 퇴사 후 창업을 꿈꾸기도 한다.

 

수입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

일단 어떤 방식으로든 수입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이렇게 모인 수입들을 어떻게 관리하면 1억을 빠르게 모으는데 도움이 될까? 3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가계부 작성. 둘째, 통장 쪼개기. 셋째, 선저축 후 지출이다. 사실, 수입 자체가 크면, 관리를 다소 허술하게 한다 해도 금방 1억을 모을 수 있다. 하지만 자기 월급에 만족하는 직장인들이 얼마나 될까? 부족한 월급을 모아, 1억이라는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본인의 수입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것이 부자 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월급쟁이가 부자 되는 방법은 단순하다. 많이 벌고, 번 것을 관리하고, 관리한 것을 불리면 된다. 여기서 많이 버는 것과 관리한 것을 불리는 능력은 노력만 가지고는 되기 어려운 부분이다. 하지만 두 번째로 언급한 "번 것을 관리하는 능력"은 누구나 배우고, 노력하면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수입과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겠다.
모든 직장인들이 1억 모으기의 꿈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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