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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 투자의 필요성

국내가 아닌 해외 주식에 투자할 수 있을까? 해외 주식이라면,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는 해외 주식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유는 증권 시장 규모가 한국에 비해 훨씬 크기 때문이다. 해외 주식 중에서도 가장 큰 시장 규모를 가진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 주식은 전 세계 증시의 약 50%를 차지한다. 그에 비해, 전 세계에서 한국 주식의 비중은 고작 2%에 불과하다. 시장의 규모가 작다고 해서, 반드시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대형마트에 가면 동네 편의점보다 더 많은 물건을 고르고, 더 높은 품질을 기대할 수 있듯이, 주식 시장도 마찬가지이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 제일의 규모, 미국 주식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미국의 3대 증권거래소

첫째, 뉴욕 증권거래소(NYSE). 거래대금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증권 거래소이며, 3,000개 이상의 종목이 상장되어 있다. 주식과 채권이 모두 거래되고, 미국 주식 거래량의 80% 가량 차지한다. 뉴욕 증권거래소가 산출하고, 발표하는 주가지수는 NYSEI가 있다.

둘째, 나스닥(NADSAQ) 증권거래소. 거래대금 기준 세계 2위의 증권시장이다. 나스닥 시장은 벤처기업이나 첨단 기술 관련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장외 주식 시장이다. 상장 종목 전체를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므로, 시장 트렌드 파악이 용이하다. 약 4,000개 정도의 종목이 상장되어 있고, 상장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신흥 벤처 기업들이 자금 확보를 위해 주로 상장한다. 전기차로 유명한 기업 테슬라 (Tesla)도 상장되어 있다.

셋째, 아멕스(AMEX) 증권거래소. 상장 종목은 600개 정도로, 위의 거래소들 보다 규모가 비교적 작다. 뉴욕 증권거래소 대비 거래량이 적고, 상장 조건도 엄격하지 않다. 주로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다.


미국의 3대 주가지수

한국 주식 시장을 나타내는 KOSPI, KOSDAQ과 같이, 미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3가지 지수가 있다. 이 지수가 어떤 의미인지 하나씩 소개해보겠다.

첫째, S&P500 지수이다. S&P500 지수는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다드 앤 푸어가 발표하는 주가 지수로,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500개 기업의 주가 지수로 산정한다. 500개 기업은 몇 가지 심사과정을 거쳐, S&P500 지수에 편입된다. 주로, 대형 우량기업들로 구성되어 있고, 지수 위원회가 정기적으로 지수에 편입되거나 제외될 종목을 관리한다.

둘째, NASDAQ 지수이다. NASDAQ 지수는 NASDAQ 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시가총액에 따라 산출한 지수이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인 Apple, Microsoft 같은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다. NASDAQ 상장 기업 중, 대형 100개 기업의 주가를 추종하는 NASDAQ100 지수도 있다.

셋째, Dow Jones 지수이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30개 기업을 표본으로 산출한 지수이다. 이 30개 기업은 미국의 각 산업을 대표한다. Dow Jones 지수는 미국 증시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지수이다. 하지만, 표본 종목의 수가 30개에 불과하여, 대표성을 띄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30개의 종목은 자체 기준에 의해 편입되고, 탈락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해 설명하였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미국 주식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소개하겠다. 직장인들이 미국 주식 투자를 통해 빠르게 1억을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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