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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위한 투자금 마련하기

재테크를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특히, 소득에 한계가 있는 직장인에게 재테크는 더욱 필요한 자산 증식 방법이다. 투자를 위해서는 초기 투자금 마련이 필요하다.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첫째, 월급을 모으는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적금을 통해 단순하게 모으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일 수 있다. 둘째, 월급 외 소득을 만드는 것이다. 주말 파트타임, 배달대행, 온라인 부업 등이 해당된다. 월급 외 소득은 투자금을 마련하는 속도를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다.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초기 투자금 목표를 정한다. 얼마까지 모으고, 투자를 시작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다. 투자금이 많으면 많을수록 선택이 폭이 넓어지고, 안정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그만큼 오랜 시간이 투입되어야 하므로, 본인에게 적합한 투자금을 설정해야 한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최소 3천만 원은 무식하게 노동소득으로 모아보기를 추천한다. 소액투자를 시작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꾸준한 재테크를 통해 투자금을 불려나가야 한다.

초기 투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은 길고 지루하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될 점은 빠른 길로 가려다가 오히려 목표로부터 더 멀어지는 선택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신입사원이 3달 동안 모은 월급 500만 원을 빠르게 불리기 위해 전부 비트코인에 투자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차라리 500만 원을 예금통장에 넣어두고, 주말에 편의점 파트타임이라도 뛰면서, 노동소득을 높이는 편이 낫다.

또한, 투자금 마련도 중요하지만, 본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해야 한다. 본업이 흔들리면, 생활 전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우선 본업을 잘 수행하는데 초점을 두고, 여유 시간에 투자금 마련에 시간을 써야 한다.


투자성향 파악하기

투자금을 마련했다면,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워야 한다. 투자원칙을 세우려면, 자신이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먼저 파악을 해야 한다.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투자는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행위이다. 이성적이거나, 논리적이지도 않고, 정답도 없다. 따라서, 투자를 오래 이어나가려면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투자 방법을 따라야 한다. 초기에 잘못된 경험으로 인해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생길 수도 있다.

투자성향을 파악하려면, 평소 자신이 어떤 유형의 성격인지 생각해보자. 첫째,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 이런 성격의 사람은 수익이 적더라도, 꾸준하고 일정하게 투자하는 방법이 잘 맞을 수 있다. 초기 투자금이 많이 들더라도, 안전 마진이 확보되는 투자 상품이 적합하다. 즉, 잃지 않는 투자를 지향해야 한다. 둘째, 모험을 추구하는 사람. 이런 성격의 사람은 'High risk, high return'을 선호하는 부류이다. 투자금이 적게 들고, 수익률이 높은 투자 상품이 적합하다.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스트레스를 감수할 수 있다면 투자해도 괜찮다. 물론, 확신이 없다면 소액투자 부터 시작하는 것이 진리이다.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은 주식보다는 부동산 투자를 추천한다. 부동산은 실물 자산이고, 주식보다는 목돈이 필요한 투자이므로, 장기투자가 전제가 된다. 장기투자의 장점은 초기에 상품을 잘 고르기만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인플레이션에 따라 수익도 자연스럽게 우상향 한다는 것이다. 모험을 추구하는 사람은 부동산보다는 주식 투자를 추천한다. 다만,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다양한 주식 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KOSPI, KOSDAQ, S&P500, NASDAQ 등 전 세계 증시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보자.


투자원칙 세우기

투자성향을 파악했다면, 재테크를 위한 투자 원칙을 세우는 것이 좋다. 다만, 투자 원칙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세우기는 어렵다. 소액 투자부터 실천해보면서, 원칙을 추가해 나가는 편이 수월하다. 직장인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투자 원칙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첫째, 한 달에 사용할 투자금 규모 정하기. 직장인은 월급이 정해져 있고, 재정상태의 변동이 크지 않다. 결혼, 가족, 나이에 따라 사용 가능한 투자금이 다르다. 투자금을 정하기 어렵다면 월급의 10%를 투자하는 것부터 시작해본다. 월급이 300만 원이라면, 30만 원부터 투자를 시작한다. 부동산의 경우, 목돈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요즘은 소액으로도 할 수 있는 간접투자 상품들도 있으니, 투자 상품에 대한 공부를 해보자.

둘째, 투자 기간 정하기. 투자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기간을 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일정 기간 투자를 시도해보고, 결과에 따라 방향을 수정하기 위해서다. 정하기 어렵다면, 6개월을 투자기간으로 정해 본다. 6개월 뒤에는 많은 것들이 달라져있을 수 있다. 시장 상황, 투자 원칙, 수익, 손실 등 변수들이 존재할 것이다. 직접 투자를 해보면, "다음에는 이렇게 해봐야겠다"라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목표 수익 정하기. 목표가 있어야 동기 부여가 되고, 투자 실적을 점검할 수 있다. 처음부터 너무 높은 목표를 잡으면, 달성하지 못했을 때 의욕을 상실할 수 있다. 나의 경우,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은행 적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잡았다. 대략 3~4% 정도 되는 수익률이다. 최근 상승장이었기 때문에, 현재 수익률은 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래도 여전히 내 마음속에 목표 수익률은 5~10% 정도이다. 목표가 높으면 수익에만 집착하게 되고, 결국 수익과 점점 멀어지는 투자를 하게 된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직장인이라면, 이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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